'막내형' 이강인 마요르카 입단 공식 발표…日 구보와 한솥밥

이강인의 이적 소식을 전한 마요르카. 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국 축구의 '막내형' 이강인(20)이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와 10년 동행을 끝내고 RCD 마요르카(스페인)와 계약했다.
   
마요르카는 3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에서 10년 이상을 보낸 미드필더 이강인이 4년 계약으로 구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10살 때 발렌시아 유스에 입단한 후 17살에 1군에 데뷔해 62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마요르카는 "구단의 모든 사람을 대신해 이강인이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임대로 마요르카에 합류한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20)와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공식 발표가 늦었지만 이강인이 마요르카로 향할 것이란 분위기는 감지됐었다. 공식 발표 전 마요르카 지역지에서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렌시아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년간 동행을 마무리한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