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며 흥행 순항 중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은 주말인 3~5일 관객 53만 4424명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 4988명이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시대인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2위는 한국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로, 주말 동안 관객 13만 608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39만 8549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8일 개봉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3위에 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주말 동안 관객 10만 3624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24만 8502명이다.
 
마블 신작 '샹치왕 텐 링즈의 전설'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한국 영화들의 선전에 힘입어 주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총 93만 39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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