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올해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올해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고 8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4년제 대학의 경우 9월 10~14일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전문대학은 1차 모집은 9월 10일~10월 4일, 2차 모집은 11월 8~22일이다.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에서 작성하면 되고, 일반대학 188개교, 전문대 133개교, 기타 5개교 등 대부분 대학에 지원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공통원서 제출 서비스는 수험생이 공통원서를 1번 작성하면 지원한 대학 여러 곳에 이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공통원서 제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서 통합회원으로 우선 가입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지원을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활용할 수 있다. 추후 수정해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교협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공통원서 접수 사전 서비스가 운영 중이어서 수험생들은 공통원서와 공통 자기소개서 작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공통원서, 공통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사전에 원서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대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어디가'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전년도 입시 결과와 성적 산출 서비스를 이용해 학생 스스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해보고 온라인이나 전화(☏ 1600-1615)로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