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박소담은 오는 10월 6일 수요일 오후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송중기는 지난 2008년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태양의 후예', 영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또한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보고타'까지 캐릭터와 장르, 시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5년 '검은 사제들'로 대중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소담은 '상의원'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 매 작품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받으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박소담은 '기생충'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송중기와 박소담의 사회로 문을 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