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신인 최대어는 누구? 신인 드래프트 28일 개최

지난 시즌 V 리그 신인 드래프트 모습.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남자부 7개 구단들이 다음 시즌 V 리그를 누빌 신인들을 선택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23일 "오는 28일(화) 오후 2시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2021~2022 KOVO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고려해 여자부와 동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돼 드래프트 신청 선수들은 현장이 아닌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참여한다.
 
올해 남자부는 고등학교 졸업자 2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세터 강정민(19·경북체고)과 센터 김민재(18·인하사대부고)이 고교 졸업 뒤 프로 직행을 노린다.

특히 대학 재학 중인 선수 40명 중 23명이 이른바 얼리 드래프트에 지원했다. 청소년 대표 선수 출신 레프트 박승수(19·한양대 2학년)와 정한용(20·홍익대), 아시아배구연맹컵 국가대표 출신의 홍동선(20·인하대 2학년) 등이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삼성화재 35%, 현대캐피탈 30%, 한국전력 20%, KB손해보험 8%, OK금융그룹 4%, 우리카드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다만 삼성화재의 1라운드 지명권은 황승빈과 박지훈의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대한항공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한국전력의 1라운드 지명권 또한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 트레이드(현대캐피탈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 ↔ 한국전력 김명관, 이승준)에 따라 현대캐피탈이 행사한다.
 
이번 드래프트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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