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은 가뿐하게' 女 축구, 2연승 아시안컵 본선 진출

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축구대표팀이 2연승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팍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대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몽골을 12대0으로 크게 이겼던 한국은 2차전 승리와 함께 조 1위에게 주어지는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홈 이점을 지닌 우즈베키스탄이지만, 한국과 전력 차가 확실히 드러났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8위, 우즈베키스탄은 43위다.

한국은 전반 17분 지소연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 머리에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6분 최유리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문미라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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