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대선 토론장에서 기밀사항을 얘기한 것 자체가 틀렸다"며 "게다가 팩트도 틀렸다. 참수작전이나 전쟁 실행 여부는 작계가 아니라 한미연합방위 체제에서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캠프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도 자신의 SNS에 "작계 5015를 공개된 자리에서 토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참수작전이 그 속에 들어있다는 것도 의아하다. 설익은 공부는 애먼 사람을 잡는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캠프의 반발에 대해선 홍 후보는 "자기 후보(윤석열 후보)의 무지는 탓하지 않고 벌떼처럼 나서 군사비밀 운운하는 것은 캠프의 무지도 스스로 폭로하는 것"이라며 "최근 김여정의 대남 협박 내용도 모르는 그 후보의 안보 무지는 더더욱 놀랍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비리 연루 참모, 아들 갑질 논란 참모, 장모 비리, 아내 비리 의혹에 본인 고발 사주 의혹 등 그냥 조용히 계시라"며 "그게 그나마 후보를 돕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