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1발 발사"

사진은 지난 15일 북한이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북한은 28일 오전 6시 40분쯤 미상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오늘 06시 40분경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 노동당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24일과 25일 두 차례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의한 종전선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와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담화를 발표했었다.

하지만 북한은 이 담화 내용에도 불구하고 27일 남북 연락채널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았다.

이번 발사는 해당 담화가 나온 지 3일만, 지난 15일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때로부터는 13일 만이다. 15일은 우리 군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공개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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