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캡틴' 손흥민(29, 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 4차전을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손흥민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곧바로 경기 파주 NFC로 향해 벤투호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입소 전 인터뷰에서 "잘 준비해서 두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각오를 전했다. 이어 "무관중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제발 그러길 바라며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일 한국 홈에서 열린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와 경기 후 손흥민은 종아리 부상으로 2차전 레바논전에 결장했고 토트넘으로 돌아가 경기를 쉬며 회복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지난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에서 2골에 모두 관여해 팀의 리그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벤투호는 7일 오후 8시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4차전 이란 원정은 12일 오후 10시 30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