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체조경기장 콘서트 열까 "일정 정해지면 발표"

9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체조경기장 대면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소속사가 일정이 정해지면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CBS노컷뉴스에 "(트와이스) 공연 전반 일정은 발표할 단계가 되면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투어 지역 확대는 미주 쪽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이뉴스24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 말을 빌려 트와이스가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고 이날 오후 보도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기준 0시)에 첫 번째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를 발매했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올해로 데뷔 6주년을 맞은 트와이스가 11월 중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네 번째 투어를 준비 중이라는 내용의 포스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더 필즈'는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애플뮤직 톱 100 글로벌 차트 83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는 65위로 진입했다.

오는 11월 초로 예측되는 '위드 코로나'(코로나 시대 속 단계적 일상 회복)를 앞두고 많은 가수들이 10월~11월 중 오프라인 공연을 예고했다. 대형 팬덤을 지닌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세븐틴이 오프라인 콘서트를 논의 중이며 확정되면 일정과 방식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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