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초등학생·교사 동네 야산에서 집단 벌쏘임…병원 치료(종합)

연합뉴스
경북 군위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초등학생과 교사들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북교육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경북 군위군 군위군민회관 뒷편 야산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초등학교 5, 6학년생과 교사 등 94명 중 일부가 벌에 쏘였다.

벌집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제거됐지만 현재까지 학생 32명과 교사 3명 등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벌쏘임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측은 지역 내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 등에 맞게 야외학습을 진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학생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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