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어제 자정까지 1401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과 11월 월간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3%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가령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 원인데 10월 사용액이 153만 원이라면, 증가분 53만 원 중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의 3%인 3만 원을 뺀 50만 원에 대해 그 10%인 5만 원이 환급된다.
기재부는 "다음 달 15일 지급되는 10월분 캐시백은 지난 15일까지 총 600억 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 1인당 대략 4300원의 캐시백이 발생한 셈이다.
한편,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은 다음 달 말까지로 예정된 사업기간 내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 사용 카드사(전담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전담카드사 고객센터(콜센터) 또는 전담카드사 연계은행 영업점을 통하면 된다.
다만,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예산 약 7천억 원이 조기에 소진되면 예정보다 앞당겨 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