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새 시대 열 '이터널스', 11월 3일 개봉 확정

외화 '이터널스' 캐릭터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이터널스'가 오는 11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MCU의 새로운 미래를 열 작품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가 오는 11월 3일 개봉을 확정하며 태초의 히어로 이터널스로 분한 최고의 배우들의 독보적 존재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 10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터널스' 캐릭터 포스터는 캐릭터명과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초음속 스피드, 정신 조종 능력, 초인적인 힘, 공중 비행, 물질 조작 등 각각 놀라운 능력을 지닌 이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또 한 번의 위협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다시 모였다.
 
특히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젬마 찬, 리차드 매든, 셀마 헤이엑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최고의 배우들이 MCU의 새로운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완성했을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성별과 연령, 인종을 뛰어넘는 다양한 캐릭터 구성과 "MCU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작품"이라는 케빈 파이기의 말처럼 마블 페이즈4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쏠린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터널스'에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외화 '이터널스'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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