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장기용 먹먹한 빗속 마주침

방송 캡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장기용이 빗속에서 마주했다.
 
11월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배우 송혜교(하영은 역)·장기용(윤재국 역)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지헤중' 제작진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가 연상되는 무드 티저를 공개했다. 주인공 송혜교의 흑백사진이 불에 타는 모습, 굴러오는 커플링 등이 극 중 OST로 삽입되는 곡 카더가든 'STAY'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특히 '헤어짐'이라는 제목과 대조되는 '우리 사랑은 진행중입니다'라는 카피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19일 '지헤중'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무드 티저와 달리 이번에는 극 중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송혜교와 장기용이 직접 등장했다.
 
'지헤중' 1차 티저는 빗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송혜교와 장기용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나의 우산을 쓴 채 마주 선 두 사람의 눈빛에서는 애틋함, 애절함, 아련함 등 짙은 사랑의 감정들이 느껴진다.

그 순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라는 카피가 등장, '지헤중' 속 헤어짐은 돌아서는 이별이 아니라, 사랑의 한 과정이라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이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젖은 눈의 송혜교, 같이 쓰던 우산을 홀로 쓴 채 우두커니 서 있는 장기용의 모습이 교차된다. 빗속에서 마주서서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먹먹한 사랑의 감성을 선사한다. 본 드라마에서 펼쳐질 이들의 멜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미스티' 제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PD가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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