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볼까, 시대극 볼까…'듄'·'라스트 듀얼', 오늘(20일) 개봉

리들리 스콧 감독의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베니스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리들리 스콧, 드니 빌뇌브 두 거장의 시대극과 SF 대작이 오늘(20일) 영화 팬들을 찾는다.
 
SF 영화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부터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스크린을 수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제로 다크 서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촬영, '컨택트' '시카리오' 미술, '블레이드 러너 2049' 편집,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음향편집,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의상,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스턴트와 한스 짐머까지 합류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 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한 여인의 충격적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프랑스 역사를 뒤흔든 마지막 결투 재판 실화를 바탕으로 한 '라스트 듀얼'은 여성이 남편의 도움 없이는 법적 지위를 가질 수 없고,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시대에 침묵을 거부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굿 윌 헌팅'으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24년 만에 공동 각본 및 출연으로 다시 만났으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 아담 드라이버와 조디 코머까지 합류해 열연을 펼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