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에서 인지해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내려보냈다"며 "일단 입건 전 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이 입건 전 조사를 하게 된 배경은 KT 본사 소재지가 성남에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0분쯤부터 전국 곳곳에서 KT의 유·무선 통신에 장애가 발생했다.
일부 무선 전화는 연결이 가능하지만 유선 인터넷 망은 접속 오류가 지속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