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Dr. 브레인'은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의 작품으로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주었던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첫 드라마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으로 국내외를 휩쓴 배우 이선균이 주연으로 참여한다.
'Dr. 브레인'은 뇌에 담긴 의식과 기억에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집념을 가진 뇌과학자의 감정의 여정을 다루는 SF 스릴러다.
또한 "각자의 시점에서 바라보고 기억된 순간들을 통해 퍼즐을 맞추듯 미스터리한 사건을 따라가는 주인공의 여정은 이야기 자체로 재미있고, SF 스릴러의 새롭고 흥미로운 장르적인 영역 또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Dr. 브레인'은 애플 TV+를 위해 한국 스튜디오 바운드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플렉스, 다크서클픽쳐스와 같이 공동제작한다.
'Dr. 브레인' 외에도 애플 TV+는 코미디 시리즈인 제이슨 서디키스 주연 및 총괄 제작의 '테드 래소', 최근 시즌 2를 선보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 및 총괄 제작한 '더 모닝 쇼', 제이슨 모모아와 데이브 바티스타 그리고 알프리 우다드가 출연하는 '어둠의 나날', 총괄 프로듀서 M. 나이트 샤말란의 '서번트', 아이작 아시모프의 수상작이자 상징적인 동명 소설 시리즈를 최초로 영화로 각색한 서사 '파운데이션' 등을 선보인다.
오리지널 시리즈뿐 아니라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그레이하운드'에도 출연했던 톰 행크스 주연의 곧 공개 예정인 '핀치',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파머', 인기 다큐멘터리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 아카데미상 후보 만화영화 '울프워커스' 등 다양한 애플 오리지널 영화도 애플 TV+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서부 범죄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두 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1920년대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석유 시추와 관련된 아메리카 원주민이 살해당하는 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FBI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의 '해방'은 1863년 흑인 노예 피터의 탈출 실화를 바탕으로, 자유를 얻기 위한 그의 사투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이 밖에도 현재 제작 중인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의 한미일 공동 제작 글로벌 프로젝트 '파친코'에는 윤여정, 이민호, 한국계 미국인 감독 겸 배우 저스틴 전 등이 출연한다.
애플 월드와이드 비디오 부문 공동 총괄인 제이미 일리크트는 "'Dr. 브레인'을 비롯해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는 최고의 품질과 독창적인 관점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애플 TV+의 경험이 한국 관객에게도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