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캐스팅 '프렌치 디스패치', 11월 18일 개봉

미장센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10번째 마스터피스
본 투 비 뮤즈부터 뉴 페이스 뮤즈까지 12명의 톱배우 출연
틸다 스윈튼, 프란시스 맥도맨드, 빌 머레이, 티모시 샬라메 등 열연 기대

외화 '프렌치 디스패치'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독보적인 미장센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가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10번째 마스터피스 '프렌치 디스패치'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는 틸다 스윈튼, 프란시스 맥도맨드, 빌 머레이 등 웨스 앤더슨 감독과 수많은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본 투 비 뮤즈'들이 대거 참여했다.
 
먼저 '개들의 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에 이어 '프렌치 디스패치'로 웨스 앤더슨 감독과 4번째로 손을 잡은 틸다 스윈튼은 현대 미술에 조예가 깊은 기자 J.K.L. 베렌슨을 맡았다.
 
오스카 여우주연상 3관왕에 빛나는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학생 운동을 취재하는 고독한 에세이스트 루신다 크레멘츠를 맡아 깊은 캐릭터 해석으로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
 
'007' 시리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보여준 레아 세이두는 극 중 교도관이자 천재 예술가의 뮤즈 시몬 역을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웨스 앤더스 감독 대부분의 작품을 함께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빌 머레이, 개성 있는 마스크와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 애드리언 브로디, 실력 있는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인정받는 오웬 윌슨, 프랑스 국민 배우 마티유 아말릭까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예고했다.
 
외화 '프렌치 디스패치'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또한 이번 작품에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이 웨스 앤더슨의 '뉴 페이스 뮤즈'로 발탁됐다는 점 또한 눈에 띈다.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은 티모시 샬라메다. 최근 개봉한 '듄'을 비롯해 '작은 아씨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킨 티모시 샬라메는 '프렌치 디스패치'에서 학생 운동가들의 리더 제피렐리로 변신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묵직한 연기와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베니시오 델 토로는 정신병원에 수감된 천재 예술가 모세 로젠탈러로 변신, 아름답게 설계된 '프렌치 디스패치'의 미장센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브 박도 처음으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캐스팅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설국열차'의 신 스틸러로 나서기도 했던 그는 경찰서장의 비밀 셰프 네스카피에를 맡아 웨스 앤더슨 감독의 유기적인 캐릭터 묘사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과 함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겸비한 배우 제프리 라이트, 제45회 세자르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배우 리나 쿠드리까지 웨스 앤더슨 사단에 새롭게 합류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아름다운 미장센과 12명 배우의 열연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는 오는 1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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