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분데스리가 데뷔골' 이재성, 빌레펠트전 골

이재성. 연합뉴스
이재성(29, 마인츠 05)이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30일(현지시간) 독일 빌레펠트의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빌레펠트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마인츠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2대1로 승리하면서 5승1무4패 승점 16점 5위로 올라섰다.

K리그 전북 현대를 떠나 2018년 7월 독일 무대를 밟은 이재성은 지난 7월 2부 홀슈타인 킬을 떠나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했다.

차근차근 기회를 잡아가던 이재성은 8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어시스트로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10라운드 빌레펠트전에서 기다렸던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었다. 전반 25분 카림 오니시워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튀어나온 공을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마인츠는 전반 42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조나단 버카르트가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재성은 2대1로 앞선 후반 32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됐다. 도르트문트와 8라운드부터 아우크스부르크와 9라운드, 빌레펠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과 10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출전이었다.

한편 정우영(22, SC 프라이부르크)은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75분을 뛰었다. 프라이부르크는 그로이터 퓌르트를 2대1로 격파했다. 개막 후 10경기 무패(6승4무 승점 22점)와 함께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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