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1월 '천원의 행복'…연극·음악회·오페라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제공
1일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가족과 공연장 나들이에 나서는 관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발맞춰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이 11월 세 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가족연극 '고전이 전래전래'(11월 23~24일·세종M씨어터) △가족음악회 '해설이 있는 클래식 오딧세이'(11월 26일·세종체임버홀) △힐링 오페라 콘서트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11월 27일·세종M씨어터) 등이다.

'고전이 전래전래'는 심청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등 동서양 전래동화를 위트 있게 비튼 가족연극이다. 오세혁 작가와 서울시극단 문삼화 단장이 제작에 참여하고, 서울시극단 연수단원들이 출연한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오딧세이'는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민요를 피아니스트 안국선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다. 멘델스존, 그리그 등 외국 작곡가의 유명한 곡 뿐만 아니라 '아리랑', '밀양아리랑' 등 민요를 4중주(플루트·첼로·해금·피아노)로 편곡했다.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으로 찾아가는 힐링 오페라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후 되찾은 일상의 조각을 모아 노래한다.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박정민, 팝페라 콰르텟 DS와 뮤지컬 배우 리사, 카이가 출연한다.

11월 '천원의 행복' 공연 티켓은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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