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주둥이'가 돌아온다…'정직한 후보 2'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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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강력해진 '진실의 주둥이'로 돌아올 '정직한 후보 2'가 지난 10월 31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업했다.
 
'정직한 후보 2'는 지난해 2월 호평 속 흥행에 성공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으로,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김종욱 찾기' '부라더'의 장유정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직한 후보'를 통해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라미란을 포함한 '원조 주둥이 군단' 김무열, 윤경호가 합세했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까지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이전보다 더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실의 주둥이'를 다시 장착한 주상숙으로 돌아온 라미란은 크랭크업 소감에 대해 "수상 소감을 통해 약속드렸던 '배꼽 도둑이 되어드리겠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 노력했다"며 "관객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주상숙의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보좌관 박희철 역을 맡은 김무열은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웃음을 주기 위해 깊은 고민을 한 만큼, 관객 여러분들이 '정직한 후보 2'를 보시면서 즐겁게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상숙의 철없는 연하 남편 봉만식으로 다시 돌아온 윤경호는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던 이 작품이 관객 여러분께도 행복하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직한 후보 2'를 이끈 장유정 감독은 "시작할 때 정말 감사하고 좋았는데,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후반 작업까지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 관객 여러분께 속 시원한 웃음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 2'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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