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안티 히어로의 탄생…'모비우스' 1월 개봉 확정

외화 '모비우스' 2차 예고편 스틸. 소니 픽쳐스 제공
새로운 마블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가 2022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는 희귀 혈액 질환을 앓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자레드 레토)가 자신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치료제를 찾아 나섰다가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이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마블 안티 히어로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인류를 구원하고자 했던 모비우스 박사가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예고편은 모비우스 박사가 자신과 같은 희귀 혈액 질환을 앓고 있는 전 세계의 환자들을 위해 치료제를 찾아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모습으로 시작, 그 여정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되고 2개월간 실종된 후 발견되는 모습이 이어져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모종의 사건을 겪은 모비우스가 "죽음에서 살아나니까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 "내 속에 있는 뭔가가 사냥을 원하고 피를 원해"라고 말하며 초인적인 힘, 스피드, 음파 사용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강렬한 비주얼로 변하는 모습은 새로운 존재로 거듭난 모비우스가 펼칠 활약을 주목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정체를 묻는 말에 모비우스가 "나는 베놈이다"라고 농담하는 장면이 등장해 마블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는 것에 더해 '베놈'에 이어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모비우스'의 독보적인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2차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모비우스'는 오는 2022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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