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씨제스 떠난다… "향후에도 협력하고 도울 것"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현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입장을 내어 "오늘 아티스트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되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당사와 김준수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순간들을 함께 해 왔다. 김준수가 월드 투어 등의 가수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뮤지컬 배우로서 다수의 공연들을 성공시켰던 여정에 함께여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는 향후 독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 당사는 김준수와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향후에도 협력하고 도울 것"이라며 "김준수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룹 동방신기, JYJ와 솔로 가수를 거쳐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그간 '모차르트!',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2', '내일은 국민가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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