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허삼영 감독 "경험 부족했다…다시 올라갈 밑거름 될 것"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허삼영 삼성 감독. 연합뉴스
-플레이오프 총평은? 생각보다 선수들이 큰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 같다. 경험이고 밑거름 되리라 생각한다.
 
-2번째 투수 고민 많았을텐데? 정수빈, 페르난데스 까지는 최지광이 계획됐다. 김재환부터는 원태인이 막기로 돼있었다.
 
-공격도 아쉬웠는데? 득점권 찬스를 계속 무산시키면서 경기가 처지는 느낌 있었다. 기대했던 베테랑들이 충분히 자기 스윙을 못 가져갔다. 부담이 컸던 것 같다.
 
-라이브 배팅만 한 것이 타격감 영향 있지 않았나? 준비가 부족 자체 청백전 하기엔 잔부상이 많았다. 회복훈련에 집중했고 준비 과정이 소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험이 부족했던 것 같다.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고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별개로 정규시즌 총평은? 전년도보다 부상도 훨씬 줄었고, 주장 박해민을 필두로 고참들이 뭉쳐줬다. 감독으로서 고맙다. 부상도 많고 힘든 상황에서 모두 열심히 잘 해줬다.
 
-작년 8위에서 1위 타이브레이커까지 올랐다. 긍정적인 부분은? 내년에 다시 올라갈 수 있는 밑거름 되리라 믿는다. 이런 부분 하나하나 만들어져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회복하는 시간을 갖고 바로 내년 시즌 위해 달려야 한다. 비시즌 때는 체계적이고 디테일한 준비 과정을 가질 것이다.
 
-향후 일정은? 4~5일 정도 휴식하고 보강 필요한 선수들은 이번달 말까지 훈련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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