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 홈페이지도 시스템 긴급 점검을 위해 항공권 예매와 예약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진에어 비행기만 출발하지 못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진에어는 이날 모두 126편을 운항할 계획이었다. 오전까지 50편이 지연 출발했고 28편은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협의해 대체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오후 김포와 제주 노선 6편이 대체편으로 투입된다.
진에어 측은 "독일 서버에 문제가 생겨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복구 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