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료인력 확보, 고위험군 추가접종 확대"

전해철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확대를 통해 중증 환자수를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제2차장은 22일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한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98명으로 11월 첫 주부터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제2차장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적극적 독려를 통해 추가접종 동의율을 높이고 추가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접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방문 접종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되던 접촉면회를 잠정 중단하고, 요양병원별로 전담 공무원을 1대 1로 연결하는'요양병원 책임제'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전 제2차장은 "오늘부터 수도권 지역 각급 학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된다"며 "수도권 지역 과대․과밀 학교 600여 개소에 지원한 방역 인력 1800여 명을 활용하여 학교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등 감염 우려가 큰 학교 밖 시설에 대해서는 1300여 명이 참여하는'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을 연말까지 운영해 방과 후 생활지도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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