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터파크씨어터에 따르면, 특히 신한카드홀(1,766석)은 10년간 하루도 쉬는 날 없이 가동률 100%를 보였다. 2011년 개관작 '조로'를 시작으로 최근 막을 내린 '엑스칼리버'까지 뮤지컬 41편을 무대에 올렸다.
2012년 '엘리자벳'부터 '위키드'(2012), '레미제라블'(2013), '마타하리'(2016) 등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은 대작의 초연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인 뮤지컬은 2012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이다. 129회 공연하는 동안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했다.
최다 공연 배우는 옥주현(359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정성화(352회), 3위 민영기(269회), 4위 이지혜(246회), 5위 신영숙(231회)이 차지했다.
인터파크씨어터 김양선 대표는 "새로운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과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등이 예정된 2022년 라인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