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나잇 인 소호'(감독 에드가 라이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다.
연출을 맡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그 시대와 접점에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싶었다"라며 1960년대를 대표하는 명배우와 2020년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1960년대 런던 소호의 화려한 시간을 관통하는 캐릭터 연기는 할리우드 대배우 테렌스 스탬프와 다이아나 리그, 마가렛 놀런, 리타 터싱햄 등이 맡았다.
테렌스 스탬프는 1962년 데뷔작 '빌리 버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후 1965년 '수집가'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영화계의 전설이 된 배우다. 이후에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 '원티드' 등 할리우드 대작에 왕성하게 출연하고 있다. 테렌스 스탬프는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서 샌디를 닮아가는 엘리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엘리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미스터리한 노신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대 현재를 대표하는 샌디와 엘리 역은 MZ 세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두 할리우드 스타 안야 테일러 조이와 토마신 맥켄지가 맡았다.
특히 토마신 맥켄지는 전설적인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 것에 대해서 "대배우 테렌스 스탬프와 다이아나 리그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고, 과거 작품들도 직접 봤다. 얼마나 대단한 배우였고, 얼마나 강렬하고 멋지고, 연기력도 훌륭했는지를 보면서 그분들의 과거에 존경을 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관객들을 매일 밤 꿈 속, 화려하고 매혹적인 1960년대의 런던 소호로 안내할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오는 12월 1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