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금리 3.26%…3년전 최고치에 거의 근접

연합뉴스
지표금리 상승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여파로 10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년전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26일 내놓은 '2021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서 신규대출을 기준으로 10월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3.26%로 전달에 비해 0.2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3.28 이후 거의 3년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여기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4.62까지 올라 신용대출과 주택담보 대출을 합한 가계대출금리는 3.46%로 상승하면서 직전 최고치였던 2019년 5월의 3..49%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은 지표금리가 상승한데다 가계대출 관리 노력 등으로 주택담보와 일반신용,보증,집단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면서 전체적으로는 전월대비 0.2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대출 평균금리는 2.67%, 중소기업은 3.14로 전체 기업대출 금리는 평균 2.94%로 집계됐다.

한편 예금은행의저축성 수신금리는 1.29%로 전월에 비해 0.12%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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