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6일 "25일 연고지역 중고등학교 25개 야구팀에 드림볼 13,000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드림볼은 NC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경기와 훈련에 사용한 야구공이다. 프로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베인 드림볼을 아마 야구팀에 기증하며 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향한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갖는다.
NC는 2015년부터 연고지역 아마팀에 드림볼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마산용마고, 마산고, 김해고, 물금고, 군산상고, 전주고, 울산공고BC 등 고등학교 9개교와 내동중, 마산중, 마산동중, 신월중, 경남외포중, 경남원동중 등 중학교 16개교에 전달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드림볼이 지역의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해져 프로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느끼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NC는 앞으로도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 말했다.
고윤성 마산고 감독은 "야구공이 항상 부족한데 NC가 매년 이렇게 지원해줘서 고마움과 든든함을 느낀다"라며 "NC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야구공인 만큼 우리 어린 선수들도 열심히 노력해서 남에게 베풀 줄 아는 멋진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