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탈락' 포르투갈·이탈리아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유럽 플레이오프 대진표. FIFA 트위터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중 한 팀은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유럽 예선에서는 10개 조 1위가 카타르 월드컵으로 직행했고, 조 2위 10개 팀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상위 2개 팀 등 12개 팀이 3개 조 토너먼트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유로 2020 챔피언 이탈리아가 한 그룹에 묶였다. 포르투갈은 터키, 이탈리아는 북마케도니아와 만난다. 이기면 포르투갈, 이탈리아가 맞대결을 펼친다. 둘 중 하나는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도 한 조에 속했다. 폴란드는 러시아, 스웨덴은 체코와 먼저 만난 뒤 이기면 월드컵 티켓을 놓고 다툰다.

나머지 플레이오프 대진은 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 웨일스-오스트리아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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