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티켓값하는 선수는 '손흥민'

손흥민.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선수는 손흥민(29)이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뛰고 있다. 발롱도르 수상자부터 월드컵, 유로 챔피언들이 보여주는 쇼"라면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에서 가장 티켓값을 하는 선수들을 선정했다. 클럽 당 딱 1명이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선정됐다.

기브미스포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우승 경쟁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지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는 팬은 많지 않다"면서 "콘테 감독이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선수는 에너지가 넘치는 손흥민이다. 아주 적은 기회로 골을 만들 수 있다. 토트넘 팬 사이에서는 언제나 인기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11경기 4골 1도움(프리미어리그 기준)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이 부진한 사이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과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첼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는 페드로 네투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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