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로, 앞서 일주일 전인 22일 1165명보다 21명 늘어나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하루 전(28일) 1393명보다는 20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176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지난 16일부터 2주 연속 네 자릿수 확진도 이어졌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004명으로 처음 네 자릿수를 기록한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이달에만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경신했다.
서울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90.6%(415개 중 376개 사용)로,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남아 있는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39개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5.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5.6%로 나타났다.
30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4286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261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6명이 늘어 누적 110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