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의 골'이 그립다…울버햄프턴 번리와 0-0 무승부

황희찬 5경기 연속 득점포 침묵…EPL 진출 후 첫 경고 받아

  
EPL 진출 후 첫 경고를 받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연합뉴스
 
'황소' 황희찬(25, 울버햄프턴)의 골 소식이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번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버햄프턴은 2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14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서 0 대 0으로 비겼다.
   
팀의 주전 황희찬은 왼쪽 공격수로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5경기 연속 득점포가 침묵했다.
   
황희찬이 마지막으로 골 맛을 본 것은 지난 10월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9라운드 경기다. 당시 황희찬은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6위(6승3무5패, 승점21), 번리는 18위(1승7무5패, 승점10)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6분 황희찬은 EPL 진출 후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번리의 매슈 로턴이 공중볼 경합 중 황희찬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이에 황희찬이 로턴을 거칠게 밀었다.

주심은 황희찬과 로턴에게 모두 경고를 줬고 황희찬의 EPL 첫 경고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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