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 페더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35, 브라질)가 밴텀급 타이틀을 위해 여정을 계속한다.
알도는 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경기 메인 이벤트 밴텀급 경기에서 롭 폰트(34, 미국)와 격돌한다.
종합 격투기(MMA) 통산 30승 7패, 밴텀급 랭킹 5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도 타이틀전을 펼쳤던 알도는 밴텀급 정상을 향하는 중이다.
'전설'로 불리던 알도는 2019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페더급 경기 패배 이후 밴텀급으로 체급을 전향했다. 이후 말론 모라에스와 페트르 얀과의 경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지난해 말론 베라를 상대로 3연패 사슬을 끊어낸 알도는 직전 경기에서도 페드로 무뇨즈를 꺾으며 상승세를 그렸다.
MMA 통산 19승 4패. 랭킹 4위 폰트는 5연승에 도전한다.
폰트는 지난 5월 생애 첫 UFC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밴텀급 전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 상대로 만장일치 승리를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