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인삼공사 후원 금액 전액 기부


한국 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신유빈(17·대한항공)을 KGC인삼공사가 후원한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GNS는 3일 "KGC인삼공사가 신유빈에 대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대한항공 탁구단에서 KGC 스포츠단 전삼식 단장, 신유빈, 매니지먼트 GNS 신수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KGC는 신유빈에게 후원금, 홍삼 제품, 훈련 파트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신유빈은 후원금을 전액 기부한다. 이는 신유빈의 요청으로, 매년 선수가 지정하는 유소년 스포츠 발전 및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삼식 단장은 "탁구 샛별인 신유빈을 공식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일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선수와 도전적이고 성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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