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8연패…페퍼저축의 시즌 2승은 언제가 될까

페퍼저축, GS칼텍스와 홈 경기서 셧아웃패
남자부 대한항공은 삼성화재 꺾고 리그 선두로

김형실 감독과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시즌 2승에 목마른 페퍼저축은행이 8연패에 빠졌다.
   
페퍼저축은 8일 오후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 대 3(19-25, 21-25, 20-25)으로 졌다.
   
8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달 9일 IBK기업은행 원정에서 첫 승리를 맛본 페퍼저축은 홈에서 첫 승리를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은 팀에서 가장 많은 17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28.20%에 그쳤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22득점)와 강소휘(1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이어갔다.
   
승점 31이 된 GS칼텍스는 선두 현대건설(승점36)과 격차를 좁혔다.
   
같은 시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 대 2(25-17, 22-25, 25-18, 23-25, 15-10)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2연승 행진과 함께 승점 24로 한국전력(승점22)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링컨은 무려 32득점으로 삼성화재 코트를 폭격했고 정지석도 20득점을 보탰다.
   
반면 삼성화재는 러셀이 23득점을 기록했지만 범실이 17개에 달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화재(승점19)는 6위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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