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 예정이며, 이날 정상회담에 이어 오후에는 문 대통령과 국빈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박경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정상 간 회담은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한 계기에 이뤄진 회담을 포함해 이번이 네 번째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에 국빈 방한해 정상회담과 국회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