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꼴찌 우리카드 카드 누르고 V-리그 선두로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흥국생명 꺾고 6연승 행진

KB손해보험 케이타가 강력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V-리그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KB손보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1(25-23, 25-19, 20-25, 25-17)로 이겼다.
   
KB손보는 블로킹 1개, 서브 득점 2개 등 33점을 폭발한 케이타를 앞세워 5연승을 달렸다.
   
승점 3을 더한 KB손보(8승6패, 승점25)는 한국전력(9승4패, 승점24)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2위이자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인 우리카드는 5연패 늪에 빠졌다.
   
1, 2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3세트 중반부터 기세를 올려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4세트에 8점 차로 무너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같은 시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는 도로공사가 세트 스코어 3 대 1(25-23, 19-25, 25-17, 25-15)로 이겼다.
   
29점을 기록한 켈시를 앞세운 도로공사(10승4패, 승점28)는 6연승과 함께 리그 3위로 도약했다.
   
흥국생명은 3승 11패 승점 9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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