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막을 올린 '잭 더 리퍼'(2022년 2월 6일까지)는 총 70회차를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에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실시간 생중계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스타가 다수 출연하는 덕분에 가능했다.
이홍기(FT 아일랜드), 남우현(인피니트), MJ(아스트로), 인성(SF9)는 엄기준과 함께 주인공 '다니엘'을 연기한다. 다니엘은 의협심 강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하는 외과의사 캐릭터다. 영국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잔혹한 살인마 '잭' 역은 신성우, 김법래, 강태을, 김바울이 캐스팅됐다.
보더리스컴퍼니 측은 "이홍기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 솔로 콘서트와 팬미팅을 여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많다. MJ 역시 솔로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에 진입하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시간 생중계는 다국적 자막(영어·일본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공연 시작 전과 인터미션 때는 특별 에디션용으로 제작한 영상 클립을 공개한다.
'잭 더 리퍼'는 K-뮤지컬의 대표 흥행작이다.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5차례 앙코르 공연을 가졌고 2012년에는 도쿄에 진출하기도 했다.
보더리스컴퍼니 박민선 대표는 "2022년 이후 공연 콘텐츠 NFT 제작 및 유통, VR, X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대면 시대 위기를 맞은 공연 생태계 혁신의 분기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잭 더 리퍼' 온라인 생중계 티켓은 메타씨어터와 예스24(국내/글로벌), 인터파크(국내)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