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Space111은 공모로 선정된 공연 분야 젊은 창작자의 실험실 '두산아트랩 공연 2022'로 시작한다. 1월부터 3월까지 8팀의 창작자가 젠더, 주거문제, 현대인의 고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이후 공동기획 공모로 선정된 연극 '죽음의 집'(작 윤영선, 윤성호·연출 윤성호), 판소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작창·각색·연출 박인혜)를 4월과 8월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건너뛴 '두산인문극장'은 '공정(Fairness)'을 주제로 관객을 만난다. 연극 '당선자없음'(작 이양구·연출 이연주), '웰킨'(작 루시 커크우드·연출 진해정), '편입생'(작 루시 서버·연출 윤혜숙)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강연은 인문·과학·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최정규, 천관율, 김정희원, 김원영 등이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2021년 DAC Artist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진주(극작가), 추다혜(국악창작자)가 신작을 선보인다. 추다혜는 서도소리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한다. 진주는 '두산아트랩 공연 2021'에서 쇼케이스로 진행한 연극 '클래스'를 정식 공연한다. 12월에는 제11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인 윤혜숙(연출가)의 신작을 공연한다.
연강홀에서는 초연 당시 호평받았던 뮤지컬 '리지'(연출 김태형), 연극 '광부화가들'(연출 이상우)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연출 이재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연출 김태형)를 공연한다.
공연 분야는 1월에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5월에는 두산아트센터와 공동기획으로 진행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미술 분야는 3월부터 1년 동안 워크샵을 진행할 큐레이터를 선정한다. 6~7월에는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각각 '두산아트랩 2023'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