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8강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대1로 격파했다. 2년 연속 카라바오컵 4강 진출.
전날 아스널이 선덜랜드를 5대1로 격파했고, 토트넘과 같은 시간 첼시가 브렌트퍼드를 2대0으로 꺾은 상태.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승부차기까지 간 리버풀-레스터 시티전이 끝나자마자 4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토트넘의 상대는 첼시로 결정됐다.
'콘테 더비'의 완성이다. 토트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016년 7월부터 2년 동안 첼시를 이끈 경험이 있다.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2017-2018시즌 FA컵 우승을 하고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을 거쳐 토트넘으로 향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5무2패 승점 38점 3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8승2무5패 승점 26점 7위다.
한편 카라바오컵 4강은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