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9
사상 첫 무관중 올림픽, 韓日전 욱일기·일방 응원도 없다
2020도쿄올림픽에서 역사상 최초로 무관중 대회가 치러지게 됐다. 태극 전사들로서는 아쉽지만 껄끄러운 한일전을 감안하면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都) 정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5자 회의에서 도쿄 도내 경기장에 관중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해외 관중 입장을 금지하고 일본 자국 관중만 받아들이기로 했는데 그마저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2021-07-19
속속 결전지 일본 도착…올림픽 태극전사 본진 출국
전의 날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태극전사 선수단 본진이 19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의 전통 효자 종목인 양궁과 펜싱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대표팀과 개회식 선수단 기수로 선정된 수영의 황선우 등은 선수단 69명은 이날 일본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돌입한다.
2021-07-21
'日 봤나?' 美 선수단도 본토에서 음식 공수…'무려 7000끼'[도쿄올림픽]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에게 자국에서 공수한 음식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한국만이 아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21일(한국 시간) '도쿄에서 미국 선수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팀을 만나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올림픽 선수단을 위해 약 7000끼에 이르는 음식을 준비 중이다.
2021-07-22
'결국 구겨진 침대' 日품 손님 대접 자존심도 구겨졌다[도쿄올림픽]
결국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가 구겨졌다. 대회 개막도 하기 전에 망가지면서 내구성 논란은 더 커지게 됐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도쿄올림픽 선수촌 침대가 구겨지는 영상을 올렸다. 조정 숀 커크햄이 침대 끝에 앉자 프레임이 찌그러진 것. 이에 커크햄은 물론 동료 마이클 브레이크는 너털웃음을 터뜨린다.
2021-07-23
꼬리 내린 IOC, "공식 SNS에 무릎 꿇기 사진 올리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앞으로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무릎 꿇기' 세리머니 등의 사진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22일(한국 시간) IOC가 앞으로 공식 SNS 등에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무릎 꿇기 세리머니 사진을 게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IOC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식 SNS에서 무릎 꿇기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지 말 것을 지침으로 내렸고 영국 가디언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2021-07-23
우크라이나 소개 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사진 사용한 MBC[도쿄올림픽]
MBC가 2020 도쿄 올림픽 개회식 생중계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 소개 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MBC는 23일 오후 8시부터 도쿄 올림픽 개회식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2021-07-24
'韓 펜싱 새 역사 썼다' 김정환, 3회 연속 메달[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맏형 김정환(39·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펜싱 역사를 새롭게 썼다. 올림픽 최초로 2회 연속 개인전은 물론 3회 연속 메달을 수확해냈다.
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 대 11로 눌렀다. 최종 3위로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2021-07-24
선수가 직접 메달 걸어야…시상식도 '거리두기' [도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의 메달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이전 대회와 달라져 눈길을 끈다.
메달 시상식 진행 시 시상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상자 간 1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메달 시상자는 메달리스트의 이름이 불릴 때 메달이 놓인 트레이를 들고 시상대로 향해 메달리스트 앞에 서야 하며 메달리스트는 직접 메달을 집어 목에 걸어야 한다. 꽃다발 시상자 역시 같은 절차로 꽃다발을 수여하게 된다.
2021-07-24
'양궁 역사 새로 쓴 막내들' 안산·김제덕, 韓 첫 금메달[도쿄올림픽]
한국 양궁의 막내들이 올림픽 새 역사를 썼다.
안산(20, 광주여대)과 김제덕(17, 경북일고)은 24일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세트 스코어 5대3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2021-07-24
5년 기다린 도쿄 올림픽 개회식, 차분했지만 지루했다[도쿄올림픽]
관중의 환호와 박수 대신 음악으로, 축제 분위기 보단 차분함으로 시작된 무관중 개회식 공연이었지만 지루함을 떨쳐낼 수 없었다.
2020 도쿄 올림픽 개회식이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무관중 방식으로 열렸다.
2021-07-25
17살 탁구 신동 신유빈, 58살 노장에 대역전승[도쿄올림픽]
한국 탁구 차세대 여자 에이스 신유빈(17·대한항공)이 무려 41살이나 많은 백전노장과 접전 끝에 생애 첫 올림픽 3회전에 진출했다. 한국 탁구 역대 최연소 올림픽에서 선전을 이었다.
신유빈은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 단식 2회전에서 58살의 베테랑 니시아렌(룩셈부르크)에 4 대 3(2-11 19-17 5-11 11-7 11-8 8-11 11-5) 역전승을 거뒀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32강에 진출했다.
2021-07-25
'주먹 인사'로 격려했던 여자 양궁 단체, 9연패로 답했다[도쿄올림픽]
옹기종기 모여서 묵묵히 주먹 인사로 서로를 격려하던 3인방이 결국 일을 냈다.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경기에서 금빛 과녁을 적중시켰다.
한국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스코어 6 대 0으로 완파하고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
2021-07-26
'퍼펙트'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韓 양궁에서만 3번째 金
남자 양궁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세트스코어 6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도쿄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2021-07-26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 '30초' 마스크 자유 허락[도쿄올림픽]
코로나19로 선수단 마스크 착용이 필수였던 2020 도쿄 올림픽 시상식에서 30초 동안 마스크 자유가 허락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달리스트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30초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2021-07-27
'목숨 걸고 지킨 韓 국적' 손자는 日 유도 심장에서 당당했다[도쿄올림픽]
'투혼의 한국인' 안창림(27·KH그룹 필룩스)이 값진 올림픽 첫 메달을 수확했다.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에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었다. 바랐던 금빛을 아니었으나 올림픽 첫 메달을 거뒀다.
2021-07-28
'오심 딛고 金!' 남자 사브르, 韓 펜싱 최초 2연패 달성[도쿄올림픽]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가 세계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올림픽 단체전 2연패를 이루며 오심의 피해를 입은 개인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 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후보 선수 김준호(27·화성시청)가 나선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눌렀다. 9라운드까지 이탈리아를 45 대 26으로 완파했다.
2021-07-28
금메달 못 따면 어때? 韓태권도, 매너와 품격은 세계 최강 [도쿄올림픽]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은 지난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8강전에서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졌다. 이대훈은 세계랭킹 2위, 아부가우시는 40위, 그야말로 이변이었다.
접전 끝에 8대11로 패한 이대훈은 승자와 패자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는 국제대회 무대에서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상대를 바라보다가 환하게 웃으면서 다가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승자의 손을 들어올린 것이다.
2021-07-28
韓 럭비의 값진 첫 올림픽 도전, 한일전 패배로 12위[도쿄올림픽]
한국 럭비의 첫 올림픽 도전은 최하위로 막을 내렸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8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7인제 럭비 11~12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19대3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하위인 12위로 도쿄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순위와 상관 없는 값진 도전이었다.
2021-07-29
황선우 "제2의 박태환? 이제 황선우도 기억해주세요"[도쿄올림픽]
황선우(18, 서울체고)는 도쿄 올림픽 한국 최고 스타 중 하나다. 메달은 없지만, '제2의 박태환'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연일 한국신기록과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아시아에서는 누구도 쳐다보지 못했던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무려 65년 만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터치 패트를 찍고 5위에 올랐다.
2021-07-29
'감히 우릴 선택해' 女 핸드볼, 한일전에서 웃었다
여자 핸드볼이 숙적 일본을 잡았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요요기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을 27대24로 격파했다.
2021-07-30
韓 올림픽 첫 3관왕…새 역사를 쓴 '신궁' 안산[도쿄올림픽]
안산(20, 광주여대)이 한국 하계 올림픽의 새 역사를 썼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옐레나 오시포바(ROC, 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슛오프 끝에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하계 올림픽 역사상 첫 3관왕이 탄생했다.
2021-07-31
"감히 날 막겠다고?" 김연경, 日 맹폭 '女 배구 8강 확정'[도쿄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가 도쿄올림픽에서 숙적 일본과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안았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분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표팀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 리그 A조 4차전에서 일본을 접전 끝에 3 대 2(25-19 19-25 25-22 -25 15-25 16-14)로 이겼다. 조별 리그 1패 뒤 3연승을 달렸다.
2021-07-31
8강에서 끝난 김학범호의 메달 꿈…멕시코에 3-6 완패[도쿄올림픽]
김학범호의 올림픽 메달 꿈은 8강에서 좌절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요코하마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에서 멕시코에 3대6으로 완패했다.
2021-08-01
'한국新 4위' 높이뛰기 우상혁, 韓 육상 역사 새로 썼다[도쿄올림픽]
우상혁(25, 국군체육부대)이 높이 날아올랐다. 한국 육상 역사를 다시 썼다.
우상혁은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 한국신기록과 함께 4위에 올랐다.
한국 육상 트랙 및 필드 종목의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기존 한국 올림픽 육상 트랙 및 필드 종목 최고 성적은 1984년 LA 올림픽 남자 멀리뛰기 김종일,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 높이뛰기 김희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진택의 8위였다.
2021-08-01
여서정의 '여서정'으로 동메달…25년 전 아버지 영광 재현[도쿄올림픽]
25년 전 아버지의 메달을 재현했다. 여서정(19, 수원시청)이 아버지 여홍철 교수에 이어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15.083점의 레베카 안드라데(브라질), 은메달은 14.916점의 마이케일러 스키너(미국)가 차지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2021-08-01
韓 요트 최고 성적 기록한 하지민, 종합 7위로 마감[도쿄올림픽]
요트 '베테랑' 하지민(32·해운대구청)이 한국 최고 기록인 최종 순위 7위로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쳤다.
하지민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 요트 레이저급 메달 레이스에서 5위를 기록, 점수(벌점) 10을 받았다.
10차 레이스 점수 114점에 메달 레이스 점수(벌점) 10점을 더해 총점 124점을 기록한 하지민은 평균 98점으로 최종 순위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1-08-02
"선배이자 스승, 양학선 형 덕이죠"…신재환의 금빛 인사[도쿄올림픽]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합계 14.78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점수는 같았지만, 난도 점수가 높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021-08-02
日 "6일 선수단에 원폭 묵념 시간 요청"…IOC는 'NO'[도쿄올림픽]
일본이 오는 6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세계 각국 선수단에 갖게 하고 싶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거부로 무산됐다.
로이터 통신과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1일(한국 시간) IOC가 히로시마 원폭 투하 추모일인 오는 6일 잠시 올림픽에 나선 선수단에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는 일본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2021-08-03
우하람이 쓴 韓 다이빙 역사…역대 최고 4위[도쿄올림픽]
하람(2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다이빙의 올림픽 최고 성적을 썼다.
우하람은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81.85점 4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셰스이(중국), 은메달은 왕쭝위안(중국), 동메달은 잭 로어(영국)가 가져갔다.
2021-08-04
'약속 아닌 충격의 8회' 韓日전의 역사, 13년 만에 완전 바뀌었다[도쿄올림픽]
숙명의 한일전이 펼쳐진 올림픽 4강전 재대결에서 한국 야구가 일본에 설욕을 허용했다. '약속의 8회'가 이번에는 뒤바뀌었다.
한국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4강전에서 2 대 5로 졌다. 결승 직행이 일단 무산됐다.
2021-08-06
'3개 모자랐던 홀드'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8위
극적인 드라마는 연출되지 않았다. 서채현(18, 신정고)이 신설 종목 스포츠클라이밍에서 8위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6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승에서 스피드 8위, 볼더링 7위, 리드 2위로 합계 112점 8위에 올랐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세 종목 순위를 곱해 합계가 가장 낮은 선수가 금메달을 가져간다.
2021-08-07
'요코하마 참사' 韓 야구, 金은커녕 충격의 노 메달[도쿄올림픽]
한국 야구가 마지막 자존심마저 와르르 무너졌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 도쿄올림픽에서 노 메달 굴욕을 안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6 대 10, 재역전패를 안았다. 최종 4위에 머물며 메달이 무산됐다.
2021-08-07
전웅태 동메달, 韓 올림픽 근대5종 새 역사[도쿄올림픽]
전웅태(26, 광주광역시청)가 한국 근대5종 새 역사를 썼다.
전웅태는 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합계 147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1482점 조지프 충(영국), 은메달은 1477점 아메드 엘겐디(이집트)가 가져갔다.
2021-08-08
'눈시울 붉힌' 김연경 "왜 울어? 너흰 충분히 웃을 자격이 있어"[도쿄올림픽]
비록 간절히 바랐던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부끄럽지 않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 맏언니도 눈물이 나왔지만 후배들에게 미소로 격려했다.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세르비아와 3, 4위 결정전에서 0 대 3(18-25 15-25 15-25) 패배를 안았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다.
2021-08-08
개최국 일본 역대 최다 金 27개…종합 1위는 미국 [도쿄올림픽]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가 1년 연기됐던 2020 도쿄올림픽의 모든 경기 일정이 마무리 됐다.
29개 종목 354명(선수 232명, 임원 1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16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은 혼성 단체전,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금메달 4개를 명중시켰다. 안산은 올림픽 사상 첫 양궁 종목 3관왕에 올랐다.
2021-08-10
[영상]배우 한예슬보다 강렬했던 '배구 아이돌' 김연경의 인기
마침내 '배구 여제' 김연경이 태극기를 들고 게이트를 빠져나오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연경의 손짓, 눈빛, 몸짓 하나에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귀국 행사 후 김연경의 인터뷰가 진행될 때는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호응이 컸다. 사람들은 김연경의 모습을 담기 위해 손을 높이 올리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2021-08-24
도쿄패럴림픽 개막, 13일 동안 열전 돌입
지구촌 장애인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 패럴림픽의 성화가 일본 도쿄 밤 하늘에 타올랐다.
2020 도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다음 달 5일까지 13일 동안 열전이 펼쳐진다.
2021-09-05
도쿄 패럴림픽 폐막…韓, 메달 24개 종합순위 41위[패럴림픽]
2020 도쿄 패럴림픽 13일간 열전을 뒤로하고 5일 오후 8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순위 4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난민팀을 포함해 163개국 4천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도쿄 패럴림픽에서 종합 1위는 중국(금 96개·은 60개·동 51개)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