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연장공연…2022년 2월 13일까지

신시컴퍼니 제공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내년 2월 2일까지 공연할 예정이었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2월 13일까지 연장 공연한다고 밝혔다.

'빌리 엘리어트'는 그동안 출연배우 코로나19 확진과 무대 장치 결함 등으로 공연이 세 차례 중단되는 시련을 겪었다.

신시컴퍼니 측은 "줄어든 공연 회차는 지난 2년간 이 작품을 준비하고 공연한 4명의 빌리를 비롯 수많은 배우와 스태프, 관객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연장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발레리노를 꿈꾸는 탄광촌 소년 빌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이 '빌리'로 열연하고, 조정근, 최명경(아빠 역), 최정원, 김영주(미세스 윌킨슨), 박정자, 홍윤희(할머니 역) 등 베테랑 배우가 무게 중심을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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