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다빈손 산체스 결승 헤더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1대0, 극적인 승리를 만들면서 10승3무5패 승점 33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5위로 올라섰다. 다만 이어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도 있다. 웨스트햄은 19경기에서 승점 31점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점유율 74.3%, 슈팅 20개로 압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프리킥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이 정확히 다빈손 산체스의 머리로 향했고, 토트넘의 21번째 슈팅은 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의 리그 3호 도움.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1점을 줬다. 결승골의 주인공 산체스(7.9점)보다 높은 최고 평점이었다. 그만큼 프리킥이 날카로웠다. 에메르송 로열이 7.9점, 위고 로리스가 7.6점, 해리 케인이 7.5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