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5일 "수원FC의 스트라이커이자 U-23 공격수 조상준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조상준은 2021년 수원FC에서 데뷔해 26경기 2골을 기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1골을 넣었다. 1월 제주 동계훈련 명단에도 포함돼 U-23 아시안컵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남일 감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생각했다. 뮬리치와 파트너를 이뤄 공격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프로 데뷔 1년 만에 팀을 옮긴 조상준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믿고 불러준 구단과 김남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동계훈련 동안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우고 성실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