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평택시 청북읍 한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1층에서 불이 났다.
불길이 잡히지 않자 소방당국은 6일 자정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7시간여 뒤인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해지했다.
그러나 잠잠해졌던 불길이 다시 커지며 이날 오전 9시 4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당시 공사 작업자들은 창고 1층에서 바닥 미장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190여 명,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