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농장 개 학대·불법도살 의혹…경찰 수사 나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북 칠곡군의 한 농장에서 개를 학대하며 기른 뒤 불법 도살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칠곡경찰서는 최근 칠곡군으로부터 개 사육농장의 동물 학대, 불법 도살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농장은 100여 마리의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으로부터 학대 영상 등을 넘겨받은 경찰은 실제 학대와 살해 여부, 살해 방법의 잔혹성, 영업의 불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하면서 관련 법리 검토를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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