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하면서 정우영을 3-5-2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 세웠다.
정우영은 지난 8일 18라운드 벨레벨트전에서 리그 4호 골을 터뜨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대0으로 앞선 후반 1분 크리스티안 귄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었다. 지난해 10월 RB 라이프치히전 이후 10경기 만의 골.
정우영과 함께 크리스토퍼 은쿤쿠,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이상 라이프치히), 그리샤 프뢰멜(우니온 베를린), 마흐무드 다후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베스트 11 미드필더진에 포함됐다.
베스트 11 선발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복귀설도 흘러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정우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한 상태지만, 바이백 조항이 있기 때문에 정우영 재영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호펜하임 등에서도 정우영을 노리고 있다.
2017년 6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2019년 6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임대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 주축으로 활약하며 4골을 터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