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업 끝난 코인노래방 "아가씨 불러와라" 폭행 남성 체포

영업 끝났는데 들어와 만취 상태로 업주 무차별 폭행
경기 김포경찰서, 50대 남성 피의자 체포해 조사 중

경기 김포시 코인노래방 업주 폭행 폐쇄회로(CC)TV 영상  
'영업시간이 끝났다'고 안내하는 코인노래방 업주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전날 A(52)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0일 오후 9시 30분경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 코인노래방에서 직원 머리를 붙잡고 주먹질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체포 당시 만취 상태였다.
피해 업주 B(27)씨는 "문이 잠겨있었는데 자꾸 문을 열려고 해서 영업시간이 끝나 이용 못한다고 안내했더니 '아가씨를 데리고 와라', '술 가져와라'라는 등 얘기했다"며 "결국 경찰을 불렀는데 그때부터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폭행당한 후 어지럼증과 이명 증상이 있어 병원에 입원했던 B씨는 현재 퇴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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